코트라, 中企 위한 '글로벌 M&A 지원센터' 개소
"매년 1만여개 기업 수출·해외진출 지원·M&A 수요 발굴"
2013-02-04 14:33:09 2013-02-04 14:35:3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코트라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인수합병(M&A) 지원센터'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코트라는 이번 지원센터 설립으로 매년 1만여개 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우리 기업들의 M&A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핵심기술·브랜드·판매망·생산거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4일 코트라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M&A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센터 설립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수요를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각국의 M&A 유망 매물을 효율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코트라는 전세계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 유망매물을 적극 발굴해 M&A 서비스기관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각국의 법률·회계자문사 등 M&A 서비스 기관들에 대한 DB도 구축해 기업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M&A 지원을 통해 해외거점 확보를 통한 수출 증가, 국내 고용증가, 해외 인력파견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M&A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M&A 활용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정부 및 국내외 금융기관, 사모펀드, 벤처캐피털, 회계법인, 기업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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