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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Tips)우리銀, 원화 후순위채 3천억 판매
2008-12-14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우리은행은 15일부터 3000억원 어치의 원화기한부 후순위채권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채는 통장식이며, 만기는 5년9개월로 결정됐다.
 
이 상품은 이자 지급방식에 따라 1개월 이표채(월이자지급식)와 3개월 복리채(만기일시지급식)로 구분된다.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의 표면금리는 연7.50%며, 3개월마다 복리로 운용해 만기에 이자를 지급하는 복리채의 표면금리는 연 7.50%(실효수익률 연 7.71%)로 5년 9개월 후 총 수익률은 53.30% 수준이다.
 
특히 세금우대와 생계형저축상품으로도 가입이 가능해 절세형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중도해지와 담보제공, 담보대출 등은 불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하는 원화기한부 후순위채는 저금리시대에 고수익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라며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고객과 매월 이자를 안정적으로 지급받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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