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한라그룹 50년사..두 권의 책에 담다!
역사집·화보집 등 총 2권으로 구성
2013-01-29 11:09:27 2013-01-29 11:11:47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화그룹이 지난 1962년 창립 후 50년간의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 ‘한라그룹 50년사’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사는 역사집과 화보집 등 총 2권으로 구성됐다.
 
제1권 역사집은 한라그룹 50년 역사를 네 시기로 구분해 현대양행 창립과 우리나라 중공업 발전의 견인, 만도를 통한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강화, 한라건설·한라엔컴·목포신항만운영·마이스터·한라대학교 등 한라그룹의 성장역사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했다.
 
제2권 화보집은 연혁화보와 현황화보로 이뤄졌으며, 연혁화보는 통사와 마찬가지로 지난 반세기 한라그룹 역사를 총 4편으로 시대를 구분했다.
 
현황화보는 사업부문별로 화보를 구성, 세계를 향해 성장하고 있는 한라그룹의 오늘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역사집과 화보집뿐 아니라 대외홍보와 사내교육 등을 위해 단행본을 별권으로 제작해 최근에 배포했다.
 
한라그룹은 사사 발간을 위해 3년 전부터 사사 편찬 TFT를 구성해 사료 수집 및 100회 이상의 인터뷰 등을 진행해 왔다.
 
정몽원 회장은 발간사에서 "한라그룹의 50년 역사는 '중공업 입국'의 꿈을 안고 한국 경제 발전의 토대를 개척한 선구자의 큰 걸음이었다"며 "어떤 시련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나 한국경제가 나아갈 바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한라그룹은 창업과 고난, 개척의 지난 반세기를 초석으로 번영과 공존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하는 출발선 위에 서 있다"며 "꿈과 열정을 동력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해 사랑받는 영속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