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일부 ATM에서 MS현금카드 사용 못한다
최대 50% ATM에서 MS현금카드 사용 제한
현금카드의 3.5%가 MS카드
2013-01-23 12:00:00 2013-01-23 17:00:0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다음달부터 금융회사 영업점에 설치된 일부 자동화기기에서 MS현금카드 사용이 제한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IC카드 전환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최대 50%의 자동화기기(ATM)에서 시범적으로 MS현금카드 사용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사용이 제한되는 자동화기기는 은행, 증권, 보험, 우정사업본부, 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과 밴(VAN)사가 설치한 자동화기기 등이다.
 
다음달 1일부터 6개월 동안은 최대 50%의 자동화기기에서, 이후 6개월간은 최대 80%의 자동화기기에서 MS현금카드 사용이 제한된다.
 
시범운영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2월1일부터는 모든 자동화기기에서 MS현금카드 사용이 전면 제한될 예정이다.
 
MS현금카드 사용자의 경우 내년 1월 말까지 'IC/MS카드 겸용사용 가능기기'라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 자동화기기를 통해 MS현금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최근 6개월 이내 사용실적이 있는 MS카드는 전체 현금카드의 3.5% 수준(229만장)으로 지난해 2월말 16.5%보다 13%포인트 감소했다.
 
신응호 금감원 부원장보는 "현재까지 카드를 바꾸지 않은 사람들은 MS카드 사용에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라며 "카드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를 예방히기 위해 MS현금카드 이용자는 카드발급 금융회사를 방문해 빠른 시일내 IC현금카드로 교체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카드 복제사고는 모두 3만5000여건으로 피해금액은 25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10년 87억원이었던 카드 복제사고 피해금액은 지난 2011년 95억원, 지난해 1~9월에는 72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MS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신용구매거래 등은 오는 2015년부터 제한될 예정이다.
 
신용카드 단말기의 IC카드 겸용 단말기 전환비율은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40.2%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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