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컨트리맨.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독일의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지옥의 레이스로 이름 난 다카르 랠리에서 올해 우승을 차지, 전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23일 BMW의 한국 법인 BMW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에 따르면 미니 컨트리맨 올(ALL)4 레이싱 차량으로 올해 다카르랠리에 참가한 스테판 페테르한셀과 장-폴 코트레의 몬스터 에너지 X-레이드 팀이 38시간 32분39초 기록으로 2위 팀을 42분22초 차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1월5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막이 올랐으며, 미니의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컨트리맨 올4'는 보름의 대회 기간 동안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다시 칠레 산티아고에 이르기까지 모두 8600㎞의 구간에서 줄곧 1위를 기록했다.
◇미니 컨트리맨 올4가 올해 다카르랠리에서 역주하는 모습.(사진제공 = BMW코리아)
미니 컨트리맨 올4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최종 목적지인 칠레 산티아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BMW코리아는 전했다.
케이 지글러 미니 브랜드 총괄 수석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랠리에서 8600㎞를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업적"이라며 "지구상에서 가장 험난한 다카르랠리에서 미니 컨트리맨 올4 레이싱 차량으로 2년 연속 우승을 하면서 미니의 지난해 우승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카르랠리는 양산차의 내구성과 성능을 가늠하는 지옥의 경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엄격해진 규정으로 사막의 뜨거운 열기, 고산지대의 희박한 공기와 추위, 자갈길, 모래언덕, 바위, 빙판길 등 더욱 험난한 구간에서 진행됐다.
◇다카르랠리 10회 우승 경력의 스테판 페테르한셀(왼쪽)이 미니 컨트리맨 올4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 BMW코리아)
하지만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컨트리맨 올4는 이 같은 험난한 노면 조건에서도 뛰어난 민첩성, 안정성, 트랙션 등을 발휘했다.
또한 미니 컨트리맨은 고카트를 추구하는 미니의 콘셉에 맞게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에 접지력과 추진력 등을 기본으로 지녔다.
미니 컨트리맨 올4 모델의 국내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쿠퍼 D 올4 4360만원, 쿠퍼SD 올4 5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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