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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출발)실적시즌 관망 vs. 경기회복 기대..'보합'
2013-01-21 11:10:12 2013-01-21 11:12:3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1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42포인트(0.19%) 오른 2321.49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이 4분기 실적 시즌에 접어들며 기업들의 경영성적표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시장 분석기관인 FC스테이션에 따르면 실적 발표를 예고한 1228개 A주 상장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실적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2%에 해당하는 640개 기업이 영업이익 감소나 영업 손실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중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소폭 상회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은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중원항운(2.10%), 중국선박개발(0.84%) 등 해운주가 비교적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강전력(2.17%), 국전전력개발(0.36%) 등 전력주도 강세다.
 
반면 우한철강(-1.02%), 보산철강(-0.60%) 등 철강주와 중국남장항공(-0.73%), 동방항공(-0.55%) 등 항공주는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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