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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韓·美 FTA 성공하려면 양국 기업 투자 중요"
2013-01-19 05:00:00 2013-01-19 05: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지난해 3월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공을 위해서는 양국의 기업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제윤 차관은 19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25차 한·미재계회의 분과위원회 합동회의'에 참석해 "한미 FTA를 통해 양국은 한미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차관은 "양국에게 필요한 것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그 성장동력으로 '한미 FTA'를 꼽았다.
 
이는 한미 FTA가 양국의 교역 및 투자 활성화를 통해 양국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 차관은 "이제 한미 FTA의 경제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양국 기업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 투자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한미 FTA의 활용도 제고에 필수적인 양국 투자 확대를 위해 양국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 차관은 한미 FTA를 위해 정부차원에서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 정부와 기업의 공조를 통해 한미 양국은 더욱 긴밀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아태지역의 안정과 성장을 견인하는 촉매 역할로 기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 재계회의는 지난 1988년 10월에 창립됐으며 한미 양국 재계의 유대 강화를 통해 한미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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