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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ELR ‘친환경 전기차’ 공개..혼합주행시 480km 주행
2013-01-16 14:15:24 2013-01-16 14:17:29
◇캐딜락 ELR이 '2013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캐딜락은 ‘2013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전기차 ‘캐딜락 ELR’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GM의 ELR은 지난 2009년 북미 국제 오쇼토에서 데뷔한 캐딜락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컨버즈(Converj)의 양산형 모델이다.
 
컨버즈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2014년 이후 가장 주목 받을 차’ 중 하나에 선정되기도 했다.
 
캐딜락 ELR은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EREV)’ 기술이 접목됐다.
 
이를 통해 순수 전기 배터리로 약 56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가솔린과 혼합 주행할 경우 최대 480km까지 가능하다.
 
최첨단 전기차 기술과 발전기 역할을 하는 1.4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결합한 ELR의 드라이브트레인은 최고출력 207마력(154kW)을 바탕으로 럭셔리 쿠페로서 성능을 발휘한다.
 
16.5kWh 리튬이온 배터리는 120V, 240V 가정용 전기 플러그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240V 콘센트 사용시 4.5시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ELR은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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