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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해법 서울시에서 찾는다
오는 10일~4월18일까지 공유경제 강연 진행
2013-01-06 12:39:54 2013-01-06 12:41:40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자신이 보유하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시간, 정보, 공간 등을 함께 나눠 써 자원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이른바 '공유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6일 공유경제의 개념과 실생활에서 개인이 어떻게 활용·참여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공유경제를 만나다'라는 이름의 강연을 오는 10일~4월1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공유경제는 빈 방, 책, 자동차, 주차장 등 각자 가진 것을 필요한 사람과 나누고 공동으로 사용하고 같이 소비하는 개념으로, 시는 지난해 9월 '공유도시 서울'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공유경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14개 소셜벤처기업 대표들이 각자 강연자로 나서 자신들의 경험담과 공유경제 효용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행경험, 아이옷, 면접용 정장, 승용차 등 다양한 공유경제 모델도 매 주 소개될 방침이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공유경제가 시민 생활 속에 확산되도록 교육 지원은 물론 사업비,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은 소셜벤처인 '위즈돔 홈페이지(www.wisdo.me)'에서 예약하면 되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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