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최근 엔화 약세로 주가 낙폭이 컸던 자동차주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의 판매 호조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미국에서 모두 126만606대를 팔아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도 8%대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달 판매 실적은 주춤했다.
이날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현대와 기아의 미국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한 9만8613대를 기록했다"며 "12월 양사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7.6%에서 7.3%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5만9435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대비 17.1% 증가했지만, 기아차는 같은 기간 3만9178대를 판매하며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내수판매 가격 인하 그리고 극도로 위축된 투자심리 등으로 인해 이달 말까지는 기간조정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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