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산업용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한텍(076080)은 2일 제주도 인근 추자도에 국내 최대규모의 해수담수시설 공사를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완공된 해수담수설비는 노후화된 기존 설비를 대체하는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설비로 하루 1500톤 규모의 해수를 담수로 만들게 된다.
특히 해수를 직접 끌어와 담수화하는 도서지역 해수담수설비로는 국내 최대규모일 뿐 아니라, 1일 처리용량 1000톤 규모의 고도정수설비도 함께 준공돼 하루 2500톤의 생활용수를 추자도 주민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추자도 해수담수 설비는 대부분의 도서지역 해수담수설비에 사용하는 모래 여과기를 대체해 막여과(MF Membrane) 공법의 전처리 설비를 사용해 대용량의 해수를 담수로 처리할 수 있다.
또, 함께 완공된 고도정수설비도 간단한 세척만으로 장기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중공사 타입의 마이크로 필터(MF)가 사용돼 빗물의 음용수 사용도 가능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웰크론한텍 자체 기술력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지역 해수담수시설을 완공하게 됐고, 추자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먹는물' 공급문제도 함께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국내 도서지역과 중동, 남미 등 해외 지역에 대한 해수담수설비 공급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크론한텍은 2009년 칠레에 1일 5000톤 규모의 MED방식의 해수담수설비를 공급한 데 이어, 2010년 전남 신안군, 2012년 여수 엑스포에도 해수담수화설비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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