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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최악의 실업률' 등 악재로 하락출발
다우존스 8299.06..77p ↓
2008-12-05 23:59: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개장전 지난 11월 실업률이 6.7%를 기록한 최악의 고용지표 발표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3분(현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수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보다 77.18포인트(0.92%) 하락한 8299.06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지수는 8.23포인트 떨어진 836.99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4.15포인트(0.98%)하락하며 1431.41를 기록 중이다.
 
이날  증시 개장에 앞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실직율은 6.7%로 지난 10월에 비해 0.2%포인트 증가했다.
 
1993년 이후 15년만에 최대치이며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53만3000명이나 감소했다. 이번 실업률과 개별 기업의 감원규모는 최근 34년래 최대치이며 최악의 수준으로 평가되며 시장에 파급됐다.
 
또 미국 의회가 34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신청한 GM 등 자동차 빅3사에 대해 진행하는 청문회에서도 여전히 차가운 반응을 보임에 따라 다음 주로 예정된 구제버안 표결에서 좋지않은 결과가 나올수 있다는 우려도 시장의 전망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국제유가는 5 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에서 전일 대비 41센트 떨어진 배럴당 44.08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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