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호이 스페인 총리 "2013년은 매우 힘들 것"
2012-12-29 14:08:54 2012-12-29 14:10:36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스페인에게 있어 오는 2013년은 매우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호이 총리는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스페인은 특히 상반기에 고난을 겪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구조조정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라호이 총리는 구제금융 신청이 스페인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매우 유용할 것이나 이를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날 라호이 총리는 스페인 국민들을 향해 실업률 26%에 이르는 힘든 한 해를 잘 이겨 낼 것을 독려했다.
 
또한 내년의 과제는 연금법 개혁과 예산 점검을 포함한 경제개혁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유럽의회(EC)는 최근 스페인과 프랑스 등에 채무 감축 목표 시한을 소폭 연장해 준 바 있다.
 
라호이 총리는 재정적자가 목표치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7.4%에 도달하는 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스페인의 재정적자 규모는 GDP 대비 9.4%이다.
 
그는 유럽연합(EU)는 경제회복이 본격화되는 오는 2014년까지는 더 이상의 채무 감축을 해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라호이 총리는 "이미 충분한 노력이 이뤄졌다"며 "스페인이 더 이상 경제위축과 재정 문제에 시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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