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3월 위기설은 근거 없다"고 일축했다.
강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 '9월 위기설'에 이어 일본계 은행들이 내년 3월에 자금을 회수할 것이란 이유에서 '3월 위기설' 커지고 있는데 경제가 어려우니까 그런 설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일본계 은행으로부터의 차입금이 106억 달러인데 이 가운데 내년 1분기 만기도래 분은 전체의 9%인 11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외국인채권 만기도래 규모도 5조3000억원 수준"이라며 "11월말 기준 국내주식시장의 일본계 자금은 3조4200억원 수준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0.12%에 불과해 모두 합해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 민간연구소는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들은 상대적으로 건실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세법이 통과될 예정이고 예산안은 9일 통과될 계획"이라며 "통과된다는 전제 하에 1월부터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과천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5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기획재정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