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는 투자자산으로 금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금 선물 값은 2001년 온스당 279달러에서 지난달 27일 기준 1742.2달러로 11년만에 5배 이상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달러와 유로화 등 주요 국제통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금값이 상승하는 배경이 됐다.
아울러 과잉유동성과 초저금리로 인한 인플레이션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헤지수단으로서 금의 가치가 높아졌다.
12년째 상승세를 이어 온 금 값은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유럽발 금융위기가 완화되고 있지만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여전하고, 높은 실업률과 물가, 국채금리를 안고 있는 그리스 불안 등을 제시하며 금융위험 방어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용인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통화량 증가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이 예상돼 금이 인플레이션 방어자산으로 주목받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동안 높은 상승률과 함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투자매력이 감소했던 금(선물) 값의 변동성이 최근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됐다.
키움증권은 향후 금값이 어뗳게 변동할 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내년 금값이 지지선을 조금씩 올려가면서 상승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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