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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로켓 발사 오는 29일까지로 연장
2012-12-10 17:44:18 2012-12-10 17:46:24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북한이 로켓 발사예정기간을 오는 29일까지로 연장했다.
 
북한 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10일 "첫 단계 제어 엔진 모듈에서 기술적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북한 문제 전문가들이 추정한 미사일 발사 시기는 10일에서 22일 사이였으며 그 중 김정일 전 위원장의 사망일인 17일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었다.
 
이들은 미사일 발사가 겨울 추위와 폭설로 인해 지연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미사일 발사 준비 기간 동안 신의주 인근의 기온은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반도 전체가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창진 건국대학교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눈이 온다고 해도 로켓 발사는 가능하나 강한 바람과 차가운 날씨가 발사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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