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포드코리아(대표 정재희)가 10일 서울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차세대 중형 세단 2013년형 '올 뉴 퓨전'을 출시했다.
포드코리아가 지난 5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6개월만에 출시한 올 뉴 퓨전은 고효율의 에코부스트 엔진(1.6리터, 2.0리터)을 탑재, 종전 각각 2.5리터(ℓ) 엔진과 3.0리ℓ 엔진에서 다운사이징됐다. 하지만 성능은 변함없이 고성능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효율도 구현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사장을 출시 행사장에서 만났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사장
-포드코리아가 올해 20개가 넘는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미국 브랜드로서는 가장 높은 7위에 올랐다. 그 이유는.
▲우선 포드코리아가 지난 7월부터 실시한 브랜드 마케팅 영향이 가장 컸다고 본다. 여기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차량 가격이 합리적으로 낮아진 점도 포드코리아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함께 판매 네트워크도 강화하는 등 가격-제품-네트워크 삼박자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데 따른 것이다.
-2013년형 올 뉴 퓨전을 출시했는데 소개해 달라.
▲올 뉴 퓨전은 포드코리아의 전략 차량이다. 말하자면 올 뉴 퓨전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모델이 아닌, 내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차량이다. 이로 인해 올 뉴 퓨전은 최근 국내 자동차 트렌드를 감안해 2.5는 1.6으로 3.0은 2.0으로 각각 엔진 크기를 줄였다.
그러면서도 성능과 연료효율은 극대화됐으며, 인테리어는 최고급 대형 세단못지 않고, 안전·편의 사양도 대거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한국 운전자의 입맛에 맞췄다.
-올 뉴 퓨전의 경쟁 차량을 꼽는다면.
▲토요타 캠리나 폭스바겐의 파사트, 닛산의 알티마 정도가 올 뉴 퓨전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
◇정재희 사장이 올 뉴 퓨전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올 들어 지난 11월까지 포드코리아는 전년대비 성장률(23.5%)이 수입차 전체 성장률(23.7%)과 비슷했다. 내년 포드코리아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여기에 신차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번째가 내년 1월에 나오는 포커스 디젤 모델이다. 이어 3월(서울 모터쇼) 경에 올 뉴 퓨전 하이브리드를, 4월에 링컨의 MKZ를 출시하는 등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해 꾸준히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감안할 경우 내년에도 포드코리아는 올해 못지 않은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입차협회 회장으로서 말해달라. 내년 수입차시장도 작년에 이어 올해처럼 고공 행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보나.
▲그렇게 본다. 그 이유로는 국내 수입차업체들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고, 또 FTA 효과로 차가격이 국내 동급 차량 가격과 사당 부분 좁혀졌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수입차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후 서비스 부문도 강화하고 있어, 내년 수입차 시장이 여전히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포드코리아의 핵심 전략은.
▲앞서 말한 브랜드 마케팅과 국내 고객들의 까다로운 안목을 중족하기 위해 올 뉴 퓨전 등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이와 함께 완성차 뿐만이 아니라 신차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고객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는데도 주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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