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노조, 무기계약직 가입 허용
2008-12-01 15:58: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KB금융지주 소속 국민은행의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국민은행 노조에 가입할 수 있게 돼 임금 등 대우가 개선될 전망이다.
 
전국금융산업노조 소속 KB국민은행 지부는 지난 27일 무기계약직 직원의 조합 가입여부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87.6%의 찬성률을 기록해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개별 은행 노조들이 비정규직 직원에 대해 점진적인 노조가입을 진행한 적은 있으나, 비정규직의 집단 노조 가입을 총회 가결을 통해 추진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이에따라 KB국민은행 노조는 무기계약직 5006명을 대상으로 다음주까지 조합 가입원서를 받고 12일까지 노조가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기계약직은 비정규직 보호법안 시행으로 만들어진 고용형태로 일반적인 비정규직 근로자와 달리 사용기간 제한이 없어 고용의 안정성은 보장되지만 임금, 복지 등 대우에서는 정규직 근로자와 차별이 있는 형태이다.

실제로 국민은행의 경우 정규직 평균 임금은 2007년말 현재 7230만원이지만 무기계약직 임금은 정규직 평균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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