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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요르단과 원전 설립 MOU체결
홍해 대수로·담수플랜트 건설도 협의
2008-12-01 15:47: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1일 요르단원자력위원회(JAEC)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김쌍수 사장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간 원전 건립과 홍해~사해간 대수로, 담수플랜트 건설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이같이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는 한국의 성공적인 원전 도입경험을 가장 적절한 모델이라고 판단한 요르단 측이 전략적 협력파트너쉽 마련을 희망해 체결됐다. 
 
양측은 향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원전부지와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인력양성과 재원조달 방안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의에 앞서 압둘라 국왕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갖고 한전과의 사업협력 등 양국간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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