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계 이재오, '박근혜 지지' 공식 선언
2012-12-02 14:21:02 2012-12-02 14:22:3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2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어떤 힘이든 보탤 것"이라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의 최측근인 김해진 전 특임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의원의 성명서을 대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에 국운이 달렸다"며 "정권 재창출로 국가 발전적 흐름이 중단되지 않아야 하며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한층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도자를 잘못 선택해 실패한 과거 정권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국가와 국민에게 더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며 "정권 재창출은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책무다. 작은 힘이나마 정권재창출을  위해 어떤 힘이든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표적인 친이(친이명박)계로서, 분권형 개헌 요구과 정치쇄신안을 잇따라 비판하며 박 후보의 공약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당내 대선 경선에 출마했으나,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등 경선 룰 개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중도 포기했다.
 
앞서 이 의원의 지지모임인 '재오사랑', 'JOY팬클럽' 등은 지난달 30일 "박 후보와 이 의원이 손잡고 하나 된 새누리당으로 다시 태어나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길 바란다"며 박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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