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26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일정으로 대선 격전지가 될 충청권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만났다.
문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시로 내려가 모태안 산부인과를 찾은 데 이어, 상당구 육거리시장에 들러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는 민생행보를 가졌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일대일 구도가 짜여진 만큼 현장은 문 후보를 보기 위해 몰린 지지자들과 시민들, 취재진들로 장사진을 이뤄 쏟아지는 관심을 짐작케 했다.
문 후보는 시장 입구에서 지역현안과 국가균형발전 등에 대한 입장을 전한 뒤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대화를 나누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또한 상인들이 건네는 호떡과 홍시, 과자 등을 건네자 사양하지 않고 받아 현장에서 전부 먹는 식성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재래시장을 살려달라는 부탁과 함께 문 후보에게 오징어와 대구를 사달라고 부탁했고, 문 후보는 직접 맨손으로 오징어와 대구를 고르기도 했다.
육거리시장 일대를 누빈 문 후보는 이어 인근의 유명한 순대집에서 당원 및 취재진들과 오찬을 가진 뒤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기 위해 광주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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