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아반떼가 준중형 차량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차(005380)의 신형 아반떼는 르노삼성차의 뉴 SM3와
기아차(000270)의 K3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올 하반기 새롭게 선보인 준중형 3개 모델 가운데 판매량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하순 선보인 현대차 신형 아반떼
24일 각 사에 따르면 지난 9월 판매에서 신형 아반떼는 1만189대, K3는 3616대, 뉴 SM3는 1458대가 각각 팔렸다.
하지만 9월 판매가 신형 모델과 구형 모델이 혼재 판매된 점을 감안해 이들 신형 준중형 3파전의 승자는 10월 판매에서 최종적으로 가려져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었다.
이어진 10월. 현대차 신형 아반떼는 9729대가 팔리며 전월에 비해 판매량이 다소 하락했지만 기아차 K3(7632대), 르노삼성 뉴 SM3(1372대)에는 여전히 앞서며 준중형 차량 판매 1위를 지켰다.
◇지난 9월 중순 선보인 기아차 K3
구형 모델을 포함할 경우에도 현대차 아반떼는 9월 1만303대, 10월 9812대로 포르테를 포함한 기아차 K3(각각 4694대, 7904대)를 앞섰다.
신형과 구형 모델이 혼재된 두달 간 수출에서도 아반떼는 모두 4만1516대, K3는 2만1300대, 뉴 SM는 6328대로, 아반떼가 두각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생산에서도 신·구형 아반떼는 모두 6만2311대, K3와 포르떼는 3만3821대, 뉴 SM3와 SM3는 8767대로, 역시 아반떼가 단연 앞섰다.
◇지난 9월 출시된 르노삼성의 뉴 SM3
현대차중앙시승센터 노인호 센터장은 "아반떼는 북미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 잡았다"면서 "신형 아반떼는 하루에도 10여건의 고객 시승이 이뤄지는 증 내수에서도 여전히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준준형 3개 모델의 선전으로 소형차급 판매는 상승했다.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모두 20만859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23만9047대) 대비 12.7% 하락에 그치며 불황 속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이는 지난 6월(-14.5%), 7월(-14.2%), 8월(-17.1%)의 하락세보다 완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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