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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산업활성화 지원 요구
정부에 협회 명의 건의서 전달
2008-11-27 17:59: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위기에 빠지고 있는 국내 자동차 산업을 구하기 위해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나섰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7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 건의서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관련 정부 부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건의서에서 '자동차 내수진작을 위한 지원'을 위해 한미FTA 비준 지연에 따른 보완책 강구, 유류세 인하, 할부금융사 수요자 금융지원,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폐지를 건의했다.
 
또한 비영업용승용차의 부가세 매입세액 비공제 개선, 수도권 저공해자동차 보급제도 개선, 자동차 환경과 안전기준 국제화 등을 요구했다.
 
이외 '자동차 및 부품업계 유동성 지원'을 위해 장기저리 연구개발, 시설 투자와 운영자금을 지원해 줄 것과 '친환경 고효율 그린카 보급확대'를 위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자금을 10년간 지원해 줄것 등도 요청했다.
 
협회는 건의서를 낸 배경에 대해 최근 실물경제 위축으로 판매 급감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내수진작을 돕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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