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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손보, 우선협상대상자에 '자베즈' 선정
예비협상자는 삼라마이다스 그룹
2012-11-16 17:04:06 2012-11-16 17:05:4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그린손해보험의 새 주인에 사모펀드 운용사인 자베즈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6일 그린손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자베즈제2호사모투자전문회사(PEF), 예비협상대상자에 삼라마이다스(SM) 그룹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베즈제2호사모투자전문회사는 자베즈파트너스가 세운 PEF다.
 
예보 관계자는 "지난 12일 3개의 예비인수자로부터 인수제안서를 접수한 후 이들의 입찰금액, 계약이행능력 등을 심사한 결과 자베즈 측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입찰에서는 자베즈파트너스와 CXC, 삼라마이다스(SM) 그룹 등 3곳이 참여했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이전에 관한 세부협상 등을 거쳐 조만간 본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그린손보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받고 공개 매각 수순을 밟아왔다.
 
아울러 예보는 이날 SM을 예비협상대상자에 선정했다.
 
SM그룹은 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한 기업으로 삼라건설, TK케미칼, 벡셀, 한통엔지니어링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지난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에게 아파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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