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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대세는 온라인”..넥슨, 지스타 출품신작 공개
2012-11-01 15:38:14 2012-11-01 17:09:00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를 이어 차세대 먹거리 역할 담당할 온라인게임 신작들을 공개했다.
 
넥슨은 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넥슨 지스타 2012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8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게임쇼에 출품할 6개 신작을 소개했다. 이들을 통해 게임시장 전반에 나타나는 변화의 물결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한편 온라인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우선 첫번째로 발표된 피파온라인3는 차세대 기술력이 도입, 전작보다 여러 모로 질적인 향상을 이뤄 주목을 받았다. 45개국 대표팀과 32개 리그 소속된 선수들의 모습 및 라인업 정보가 반영되는 등 방대한 데이터 또한 강점이다.
 
이어 소개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넥슨이 밸브와 제휴를 맺고 개발한 FPS(1인칭 슈팅게임)다. 개량된 소스엔진을 통해 그래픽이 한층 더 강화됐으며 타격감과 현실감이 극대화됐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또 다른 FPS인 ‘워스페이스’와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인 ‘프로야구2K'도 함께 공개됐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프로젝트 NT'와 ‘마비노기2:아레나’다.
 
프로젝트 NT는 “차별화된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모토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형식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국내 게임개발 1세대 정상원 띵소프트 대표가 제작을 맡았다.
 
마비노기2:아레나는 전작 마비노기의 개발철학과 세계관을 잇고 있으며 액션 표현에 특화된 자체 개발 엔진 ‘실버바인 엔진(Silvervine Engine)’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개발을 총괄한 김동건 본부장은 이날 게임을 직접 실행하는 ‘플레이어’와 게임을 시청하는 ‘관객’이 게임 내에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같이 즐기는 ‘MMO-ARENA’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했다.
 
서민 넥슨 대표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게임 기업들과 경쟁하며 한 단계 도약해야 되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며 “이번 선보인 6개의 신작이 도약을 일궈낼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스타 2012에 출품되는 게임과 관련, 보다 상세한 내용은 넥슨 지스타 특별페이지(http://gstar.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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