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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실망스럽지만 LGD는 수혜-동부證
2012-10-24 08:46:13 2012-10-24 08:47:49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부증권은 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가 어정쩡한 가격으로 실망스럽지만 판매율은 높을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출시된 보급형 태블릿PC에서 구글의 넥서스7과 아마존의 킨들파이어HD는 199달러인 반면, 아이패드미니는 329달러로 제대로 된 ‘보급형’인지 지적이 많다”며 “애플도 보급형에서는 다른 업체와 다를 바 없다는 반응과 애매한 가격이 지적되면서, 아이패드 미니 공개 후 애플 주가는 3.3%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애플 고객의 충성심이 강하고 연말 쇼핑 시즌에 출시되어서 연말까지 500만~1000만대의 ‘아이패드 미니’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이패드 미니’ 배터리는 중국과 일본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디스플레이 초도 물량의 대부분은 LG디스플레이(034220)가 공급할 것으로 보이며 제품의 수익성도 괜찮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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