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막판 겨우 반등..중소형주만 강세(마감)
코스닥 이틀째 상승..539.86
"중소형 장세 종목 선별 신경써야"
입력 : 2012-10-12 15:37:27 수정 : 2012-10-12 18:24:02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나흘간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가 장 막판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전날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고, 뉴욕 증시가 보합권에 마감하면서 증시는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다만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 속에서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한 내수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수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중소형 강세장에 대해  "일부 중소형주는 과열이 포착되고도 있다"면서 "이미 오른 종목에 추격매수를 하기 보다는 성장 모멘텀을 갖춘 신규 종목을 선별하거나 낙폭 과대 대형주를 분할 매수하는 방식을 택하라"고 조언했다.
 
◇지지부진한 코스피.."내수주 고맙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0.17포인트(0.01%) 오른 1933.2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1853억원, 112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총 288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총 7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지부진한 증시에 내수주의 선방이 두드러졌다.
 
의료정밀이 5% 이상 급등했고, 음식료품, 의약품이 4% 이상의 강세였다. 섬유의복도 2% 이상 올랐다.
 
거래가 재개된 디아이(003160)가 이날 상한가로 치솟으며 의료정밀 업종 상승을 이끌었다.
 
오리온(001800), 농심(004370), 남양유업(003920) 등이 4~6%대 강세였고, 이날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힌 롯데제과(004990)도 2% 이상 상승으로 마감했다.
 
카지노 관련주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강원랜드(035250)GKL(114090)이 4~5%대 상승했고, 파라다이스(034230)도 코스닥 시장에서 선방했다.
 
거래가 재개된 웅진홀딩스(016880)는 이날 하한가로 직행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NHN(03542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SK이노베이션(096770), SK하이닉스가 1~2%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도 0.61% 하락하며 130만원을 내주면서 나흘째 후퇴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총 451개 종목이 올랐고, 1개 하한가 종목을 비롯, 372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이틀 연속 상승..전자결제주 강세
 
12일 코스피지수는 4.91포인트(0.92%) 오른 539.8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을 제외하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했지만 개인은 411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035720)셀트리온(068270)을 제외하고는 상승 우위였다.
 
씨젠(096530)이 9% 넘게 급등했고, 카지노 관련주인 파라다이스(034230)가 5% 가까이 올랐다. 이밖에 CJ오쇼핑(035760), 에스엠(041510), 인터플렉스(051370)도 상승 마감했다.
 
전자결제 관련주의 상승이 돋보이며, 다날(064260), KG이니시스, 한국사이버결제 등이 5~8%대 강세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18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556개 종목이 올랐고, 378개 종목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3.10원 내린 111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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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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