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9월 수출액 전년比 24% 증가..품목별 수출 1위
2012-10-07 14:31:25 2012-10-07 14:32:30
[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세계 경기 침체의 여파로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석유제품은 나홀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7일 지식경제부와 석유협회에 따르면 9월 석유제품 잠정 수출액은 52억5500만 달러로 2위인 반도체(45억달러)보다 7억달러 이상 앞섰다. 
 
 
석유제품의 1~9월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7% 증가한 415억달러를 기록해 9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이 전년대비 1.5%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석유제품만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9월 한 달 동안 국가 전체 수출액은 작년 동월대비 1.8% 감소했지만, 석유제품은 같은 기간 수출액이 24%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석유제품의 나홀로 약진에 대해 국내 정유사들의 수출 확대 전략이 통한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9월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28.5%나 증가했다.
 
정유사의 기존 수출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아세안 국가뿐만 아니라, FTA 대상국인 미국(44.7%) 및 EU(183.7%) 국가로의 수출 증가세도 정유업계의 수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현재 추세대로면 지난달 전망한 올해 추정 수출액 540억달러를 넘어 연간으로 550억달러 이상을 수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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