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 대형보험사 3사의 보험합의율이 다른 보험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생명보험 22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접수된 피해구제 사례 1099건에 대한 배상건수와 보험금 합의율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험금 합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사는 대형 3사뿐 아니라 알리안츠생명, AIG생명보험 등으로 조사됐고, 반대로 보험금 합의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회사는 흥국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보험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005∼2007년까지 3년간 생명보험사에 대한 한국소비자원의 지급권고 합의율을 분석한 결과 3년평균은 50.88%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지난 2005년 합의율 평균은 54.14%였고, 기준건수 10건 이하 그룹에서는 금호생명이 가장 낮은 33.3%, 10건 이상 그룹의 피해구제 지급권고 합의율은 삼성생명 41.9%, 대한생명 53.3%, 교보생명 54.2% 순으로 낮았다.
2006년에도 합의율평균은 48.46%로 기준건수 10건 이하 그룹에서는 우리아비바, 푸르덴셜생명이 가장 낮은 20%, 10건 이상 그룹에서는 삼성생명 22.9%, 교보생명 30.2%, 대한생명 40%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신한생명과 동양생명, 흥국생명 등 3개사는 다른 생보사들에 비해 피해구제 지급권고 합의율이 좋은 지표를 나타냈다"며 "이들 3개 생보사 가입자들은 보험금 지급 관련 분쟁 발생 시 해당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는데 상대적으로 수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am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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