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찰스 플로서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추가 부양 조치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플로서 총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최근 내놓은 경기 부양책이 고용난 타개나 경기 진작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 연준 내부에서 통화 완화 정책에 대표적인 부정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그는 "부양책 규모를 늘리는 것은 현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이지도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3일 미국 연준은 매달 4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채권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여기에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도 2014년 말까지 유지한다는 종전 방침을 변경, 오는 2015년 중반까지 유지키로 했다. 실업률 하락, 경제 성장률 촉진을 위해 필요한 최대한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플로서 총재는 이어 올해 투표권은 없지만 "연준은 2015년 중반 이전에 금리 인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고 "연준의 출구전략이 QE3로 훨씬 더 복잡하지고 위험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 2분기 미국 경제가 연율 기준으로 1.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에는 2%, 오는 2014년에는 3% 정도의 성장률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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