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MBC 지분율 70%)의 이사 정원을 11명으로 늘리고 이사회에 시민단체 추천인사를 포함시키는 MBC 거버넌스 개선안이 제기됐다.
노웅래 민주통합당 의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 방문진법은 방문진 이사 9명 모두를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하도록 정하고 있으며, 이사회는 ‘관행’에 따라 여당 몫 6명, 야당 몫 3명으로 구성돼 왔다.
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문화방송 사장 임면권을 갖고 있는 방문진 이사를 여당에서 3인, 그 외 교섭단체(야당)에서 3인, 방통위에서 2인, 방송·언론분야를 대표하는 것으로 인정되는 전국규모 시민단체에서 3인을 각각 추천해 방통위가 임명”하는 것으로 바꿨다.
또 방문진 임원의 자격요건 조항을 신설하고 방문진이 MBC 사장의 임면을 결정할 경우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노 의원은 “방문진 이사회와 방문진 이사회가 임명하는 문화방송 사장의 정치적 중립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개정안의 취지를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