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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내외 노선 확대
10월 인천~괌 주11회 증편..11월 인천~세부 신규취항
2012-09-17 14:42:39 2012-09-17 14:44:05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17일 국내·국제선에 대한 노선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4일 항공기(보잉 737-800) 1대를 추가 도입, 내달 28일부터 제주기점 국내 3개 노선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루 12회 왕복 운행하던 김포~제주 노선이 임시 편을 포함해 14회(수.금.일 제외)로 늘고, 부산~제주 노선은 하루 7회에서 8회(수.금.일 제외), 청주~제주 노선은 하루 2회에서 3회로 각각 확대된다. 
 
아울러 인천~괌 노선을 증편하고, 인천~세부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국제선 운항 횟수도 늘릴 계획이다.
 
오는 27일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취항 예정인 인천~괌 노선은 10월28일부터 야간 운항편을 신설, 주 4회 추가 운항한다.
 
특히 오는 12월말께는 주 14회(하루 2회) 운항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밖에 오는 11월21일부터 인천~세부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할 계획이며, 현재 주 7회 운항 중인 인천~마닐라 노선 운항횟수도 오전 8시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주간 운항 편을 신설, 주 10회로 늘릴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2대의 항공기가 추가 도입, 총 12대의 기단체제가 마무리 되면 지난 8월말 기준 약 13% 수준인 국내선 분담률을 더욱 높여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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