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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밀리며 2000선 유지..기관 · PR '부담'(09:10)
2012-09-17 09:19:20 2012-09-17 09:20:4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지난 금요일 급등에 대한 차익 매물이 출회하며 소폭 밀리며 출발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발표한 3차 양적완화(QE3)가 호재로 작용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12%) 내린 2005.2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111억원, 외국인이 7거래일째 매수세를 유지하며 460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하루만에 매도 전환하며 576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 306억원, 비차익 119억원 등 총 43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종이·목재(1.20%), 운송장비(0.76%), 증권(0.47%)이 강세고 반면, 의료정밀(-5.07%), 통신(-1.49%), 보험(-1.39%)이 밀리고 있다.
 
전차군단이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의 호평에도 0.22% 밀리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5포인트(0.03%) 오른 519.29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70원 내린 11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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