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14일 민주통합당을 향해 "신 당권파의 탈당이 완료되면서 이제 통합진보당은 경기동부연합이 주축이 된 종북주의 정당으로 완전히 탈바꿈을 하게 됐다"며 "종북정당의 국정 농단을 저지할 대책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김원덕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야권연합이라는 미명으로 민주당의 당리당략이 빚은 참담한 결과"라며 "통진당이 분당하게 됨으로써 결과적으로 종북 노선의 정당이 국회라는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국고보조금까지 받아가며 마음대로 자신들의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격이 되고 말았다"고 지탄했다.
그는 "국민들이 낸 혈세로 대한민국을 적대시하고 수시로 공격을 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북한의 노선을 추종하는 정당까지 키워주는 꼴"이라며 "이제 국회에서 6명의 의원들이 대놓고 종북 노선과 주장을 펼치고 입법화를 함으로써 대한민국 국정을 혼란에 빠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당리당략을 앞세운 자신들의 전략적 과오가 빚은 결과에 대하여 통렬한 반성이 먼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선을 앞두고 또 다시 당리당략적인 야합을 도모하는 데만 골몰하지 말고 종북세력과의 확실한 절연의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에 동참하고 국회 차원에서 종북주의 정당이 국정을 왜곡시키고 혼돈에 빠트릴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데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