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하락과 함께 위안화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작년 봄 8위안/달러에서 현재는 7위안/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위안화 절상은 미국에는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있고 중국은 반대로 무역수지 축소효과가 있다.
중국이 과열경기를 식히기 위해 금리 인상 정책 대신에 위안화 절상을 더 강화하는 정책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금리인상으로 가계나 기업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시중 유동성을 축소하여 과열경기를 완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이다. 통화가치를 절상하면 무역수지가 악화되어 해외수출로부터 유입되는 유동성이 축소되기 때문이다.
위안화 절상속도가 빨라지면 중국이 수출하는 제품의 수출가격이 올라가므로 세계 인플레이션이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도 많다. 환율 측면으로만 보면 당연한 분석이다. 그러나 세계 인플레이션의 발원지는 중국이다. 중국의 경기 성장 속도가 완화되면 원자재 가격하락으로 세계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다. 위안화 강세로 인한 제품가격인상 효과보다도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효과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되면 세계 증시에는 호재가 될 것이다.
이번 전인대에서 중국의 금융정책의 변화를 지켜보자. 세계 주식시장의 Driver가 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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