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의 되돌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입력 : 2008-01-28 16:10:00 수정 : 2011-06-15 18:56:52
 
지난 주말 미국시장의 반등흐름의 되돌림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약세로 전환되었다.
마침 유럽의 헤지펀드 위기론 까지 가세하면서 하락의 폭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 이번 반등의 되돌림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지난주 미국의 대폭적인 금리인하는 응급처치 효과에 불과하고, 마켓 드라이버의 역할은 끝난 것인가? 아니면 반등의 연장선상에서 맞이하는 변동성 장세일 따름인 것인가? 투자자는 어느 방향에 벳팅 해야 할 것인가?
 

현시점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사실은 변동성은 아직 우리 앞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오늘 부닥친 변동성은 예상치 못한 사실이 아니고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사실이다. 이미 예상하고 있었지만 막상 현실로 부닥치면 공포감이 확대되고 비관적 전망에 압도되고 만다. 시장 전략가들은 변동성이 큰 횡보장을 가정하고   변동성을 활용한 단기 전략으로 Range betting(저점매수 고점매도)을 많이 추천한다. 그러나 실효성은 의문이다. 막상 변동성이 확대되어 급락세가 나타나면 공포감에 압도되어 뒤로 물러서기 때문이다.
언제나 '추가하락시 매수'이다.
 
 
 
그렇다면 추가적인 하락방어 전략에 치중할 것인가 , 반등에 무게를 둔 공격적인 전략에 치중할 것인가?
필자가 보기에는 시장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추가로 하락할 진폭보다는 예상 상승폭이 훨씬 더 커 보인다. 또 현재로서는 하락 방어전략은 실익이 별로 없어 보인다.

오히려 급락시 조심스럽게 주식 비중을 확대(Cautious buy)하는 장기전략을 추천한다. “주식 시장은 두려움의 벽을 타고 오른다라는 증시 격언이 현재의 상황에 적합 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의 시장 위기는 미국에서 촉발 되었고, 미국 주식시장의 경우 대부분 금융정책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단기간 내에 회복이 되었던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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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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