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32~1138원..제한적 상승 예상
2012-08-30 08:59:32 2012-08-30 09:00:4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30일 원·달러 환율이 제한된 상승압력 속에 1130원 중반을 중심으로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미 달러화는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251달러로 저점을 낮춘 후 1.252달러로 하락마감했다. 달러·엔은 78.6엔대로 상승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잠정주택판매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속보치인 1.5%보다 상향 수정된 1.7%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발간하는 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은 이날 "미국 경제가 7월과 8월 초 점진적인 확장세를 지속했으나 제조업 경기는 전국 여러 지역에서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미 경제지표 개선이나 베이지북의 경기평가가 오는 31일 시작되는 잭슨홀 연설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시사할 만큼 부정적이지는 않다는 인식이 제기되며 미 달러화에 강세 압력을 제공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미 달러화가 오름세를 보여 역외환율이 다시 소폭 상승했다"며 "오늘 원·달러 환율도 약간의 상승압력 속에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변 연구원은 "상승압력은 제한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벤트 대기장세가 강화돼 변동성은 좁을 전망이며 장중 증시 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선물의 예상범위는 1133~1138원.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극히 제한되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도 1130원대에서 횡보세를 이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버냉키 연설에 대한 기대와 월말을 맞은 네고 부담 등이 1130원대 후반의 저항을 강하게 하고 있다"며 "잭슨홀 회의를 확인할 때까지 관망세를 유지하며 장 중 월말 네고 출회 정도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선물의 예상범위는 1132~1137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