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한국경제 안정 유지될 것"
"실물경기 회복위한 재정지출 확대 여력 충분"
2008-11-12 09: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12일 "한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은 안정적이며 앞으로도 다소 어려움은 있겠지만 안정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8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9%로 전 분기에 비해 하락하고 당분간 성장세의 둔화가 예상된다"면서도 "다른 선진국 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상수지에 대해서는 "지난 달까지는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적자가 이어졌지만 이번 달부터는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향후 흑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이와 함께 "3분기 재정의 흑자폭은 GDP의 2.3% 수준으로, 향후 실물경기 회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내 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대해서는 "3분기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전 분기보다 하락했지만 대부분의 은행은 10%을 웃돌고 있다"며 "부실채권비율(NPL)도 0.68%로서 1%를 밑돌고 있기 때문에 금융기관이 위험에 처할 징후는 낮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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