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KT가 당초 오는 14일 개시하려던 인터넷TV(IPTV) 상용서비스를 17일로 연기해 정식 런칭한다. KBS, SBS 등 지상파 인기 프로그램이 포함된 서비스 이름은 '메가TV 라이브'다.
KT는 일단 KBS, SBS와 GS홈쇼핑 등 5개 홈쇼핑등 30여개 채널을 보면서 월 1만원대 초반의 요금을 부과하는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KT는 방송통신위원회에 60개 채널을 기준으로 월 1만6000원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IPTV 요금승인을 신청했지만 MBC와 협상이 늦어지고 일부채널 준비가 미비해 우선 요금을 낮춰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IPTV 상용화를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양방향 퀴즈 버라이어티 쇼 ‘메가타임 정시퀴즈’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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