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통화정책이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음을 강조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록하트 총재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 미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를 통화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조심스럽게 "나 스스로, 추가 양적 완화가 필요한지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통화완화 정책에 따른 이득과 비용을 더 생각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화 정책 위원들이 완화 정책만 내놓고 원하는 결과를 위한 다른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통화완화 정책이 아닌 재정개혁을 통해서도 미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 대해 일각에서는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으며 시장은 연준의 추가 부양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은 1.5%로 나타난 반면 7월 실업률은 직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8.3%로 집계됐다.
록하트 총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최근 미국 고용시장이 느리지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직 낙관할 때는 아니라고 말하며 오랜기간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는 미국 주택 시장에 대해 우려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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