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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시총상위株 부진..1780선 "어렵네"(14:10)
2012-07-25 14:11:59 2012-07-25 14:12:58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여 1780선 회복을 재차 시도 중이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여전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부진하면서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25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76포인트(1.05%) 내린 1775.17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94억원, 95억원 순매수를 이어가는 반면 외국인이 1232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66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8%), 건설업(-1.86%), 철강·금속(-1.68%) 등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음식료품(0.59%)만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는 기아차(000270)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소폭 반등했고, 현대중공업(009540)도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수 물량이 나타나면서 반등했다.
 
농심(004370)이 라면시장 점유율이 반등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나흘만에 반등해 6% 남짓 오르고 있고, 빙그레(005180)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가 역시 가파르게 올라서는 모습이다.
 
반면 대림산업(000210)을 중심으로 삼성엔지니어링(02805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등 건설주는 유럽발 리스크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09포인트(1.94%) 내린 459.19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5원 오른 1149.7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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