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2차 주·야간 4시간 부분파업 돌입
"8월 총력투쟁 병행하며 교섭 진행"
2012-07-20 10:14:08 2012-07-20 11:15:1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공정분배, 주간연속2교대,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현대차 조합원만을 위한 이기적인 요구가 아닌 전체 노동자의 현실을 대변하는 요구이다."
 
현대차 노조가 2차 경고성 파업으로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현대차지부(지부장 문용문)는 20일 쟁의대책위원회 속보를 통해 “10차 교섭에서 확인했듯 사측은 조합원의 요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서 “7월 집중교섭 기간 안에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는 4개월째 맞는 8월 총력투쟁을 병행한 교섭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24일과 26일 교섭에 나서는 동시에 26일과 27일에는 사측의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잔업거부 투쟁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여름휴가가 끝난 뒤에는 ‘8월 특근거부’를 하고 총력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문용문 현대차 지부장은 “‘공정분배, 주간연속2교대, 재벌의 사회적 책무 강화,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4만5000명의 현대차 조합원만을 위한 이기적인 요구가 아닌 전체 노동자의 현실을 대변하는 요구”라면서 “진보 단체와 노동진영에서는 이번 파업을 두고 ‘사회적 파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는 “현대차(005380)와 한국지엠, 현대제철(004020) 등 주요 사업장 단체교섭이 재개됐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다”면서 “이날 금속노조 2차 총파업 규모는 지난 13일 1차 총파업 때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1차 총파업에는 금속노조 조합원 13만4000여명이 참여해 올해 최대 규모의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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