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장 초반 양 시장에서 모두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증시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시작 30분이 채 안 돼 은행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내주기도 했으나 은행주들이 다시 상승세로 반전, 상승폭을 키워 지수가 120포인트 넘게 급등하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50분 기준 121.44포인트 상승한 1090.41을 기록, 12.5%넘는 폭등장을 연출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30.83포인트 오른 296.42를 기록, 300선 회복에 나선 모습이다.
장 초반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께,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전 11시 12분께 각각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증시의 급등세는 한미가 계약 환율로 일정 기간 동안 자국 통화와 달러를 교환하는 '통화스와프'의 체결이 가장 큰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환율이 급락, 환율이 1260원대에 거래되면서 금융시장 안정 기대가 확산되면서 증시도 급등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환율 급락의 영향으로 장 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오후 1시 40분 기준 97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도 138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폭등 장 속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철강금속, 증권,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업종 등 다수의 업종이 상한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양 시장에서 500개가 넘는 종목이 상한가까지 급등, 그 동안의 낙폭을 만회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