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소기업 중국 진출 적극 지원
2012-07-05 10:59:32 2012-07-05 11:00:18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 지역에 위치한 상하이점(上海店), 하이먼점(海門店) 등 5개 매장에서 '한국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연계해 국내 우수중수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진행된 베이징 '한국상품 특별전'에 이은 두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행사에 참여했던 28개 중소기업을 포함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46개 업체가 참여하고105개의 한국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300여개 업체의 참여 신청을 받았고, 롯데마트 중국 MD(상품기획자)들과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품평회 등을 거쳐 최종 참여 업체를 선정했다.
 
한국 전통식품인 꽃샘식품의 '유자차', 대청F&C의 '김', 한백의 '김자반'등과 주방용품인 팬스타의 '후라이팬', 하나리빙의 '도마 등의 물량을 확대했다.
 
또 이색 상품으로 한국 전통 주류인 농업회사법인 영덕주조의 '동충하초 막걸리', 웰빙식품으로 한라산성암영귤 영농조합법인 '유기농귤차', 송광매원의 '건강식초', 천호식품의 '양파즙' 등의 새로운 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의 차여 대상은 롯데마트와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회사만이 아닌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에서 수출입 통관 절차, 중국시장의 거래관행과 현지 고객 수요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에 대한 지원도 펼쳤다.
 
롯데마트는 이번 한국상품특별전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에 대해 중국 롯데마트 매장에 입점시켜 지속 판매할 계획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롯데마트의 장점을 살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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