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상 세번째 서킷 브레이커 발동(상보)
2008-10-23 13:3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코스닥시장에 사상 세번째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운영팀은 23일 오후 1시5분에 코스닥지수가 전일종가 335.53포인트에서 301.63포인트로 33.90포인트(-10.10%) 하락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코스닥운영팀측은 "미국 등 글로벌증시 동반하락 영향으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발동원인을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의 서킷 브레이커는 직전 매매거래일 대비 10% 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 중단된다.
 
이어 매매거래중단 20분 경과 후에는 일괄 해제된다. 해제후에는 10분간 호가접수하여 단일가 처리하고, 그 이후 접속매매가 가능하다.
 
서킷 브레이커는 1일 1회만 발동하고 오후 2시2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 2006년 1월23일 미 증시 악화와 테마주가 급락하는 등의 이유로 한 번, 지난 2007년 8월16일 서브프라임 위기확산의 이유로 두 번째 발동된 바가 있다.
 
서킷 브레이커는 지난 1987년 10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랙먼데이(미 증시가 월요일 폭락한 날)에 처음 생겨, 국내에는 지난 1998년 12월7일에 처음 유가증권시장에 도입되고 코스닥시장은 2001년 10월15일에 들여왔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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