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코스닥시장에 사상 세번째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운영팀은 23일 오후 1시5분에 코스닥지수가 전일종가 335.53포인트에서 301.63포인트로 33.90포인트(-10.10%) 하락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밝혔다.
코스닥운영팀측은 "미국 등 글로벌증시 동반하락 영향으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발동원인을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의 서킷 브레이커는 직전 매매거래일 대비 10% 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 중단된다.
이어 매매거래중단 20분 경과 후에는 일괄 해제된다. 해제후에는 10분간 호가접수하여 단일가 처리하고, 그 이후 접속매매가 가능하다.
서킷 브레이커는 1일 1회만 발동하고 오후 2시2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 2006년 1월23일 미 증시 악화와 테마주가 급락하는 등의 이유로 한 번, 지난 2007년 8월16일 서브프라임 위기확산의 이유로 두 번째 발동된 바가 있다.
서킷 브레이커는 지난 1987년 10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랙먼데이(미 증시가 월요일 폭락한 날)에 처음 생겨, 국내에는 지난 1998년 12월7일에 처음 유가증권시장에 도입되고 코스닥시장은 2001년 10월15일에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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