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민주당이 승리해야 대한민국이 승리한다. 정권교체는 시대정신이자 국민과 역사에 대한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 인사말에서 "오늘 새로운 변화와 희망, 정권교체를 이룩할 '승리의 지도부'를 선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4.11 총선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했다"며 "지난 한달 반 동안 이것을 치열하게 반성하면서도, 패배감에 빠져 좌절하지 않고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당대회와 19대 국회를 준비하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왔다"며 "저는 민주당이 다시 일어서 전진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전당대회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흥행 대박의 국민드라마'가 됐다. '박근혜 벽돌공장'에서 벽돌을 찍어낸 새누리당과 차원이 다른 민주당의 역동성과 민주성에 국민이 우리에게 많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이제 우리의 하나된 이 힘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자"며 "오늘 선출되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굳게 단결해서 승리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또 다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나라를 망치게 놔둘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울러 "민주당이 위기에서 부활한 것처럼 하나로 뭉쳐서 국민과 함께 한다면 정권을 교체하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우리의 의지를 모아 오늘 전당대회를 '역동적 국민드라마의 피날레'에 이어 '정권교체를 위한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는 날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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