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통화량 증가율 전년比 5.5%..유로존 불안에 예금 증가
한은, 4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 발표
2012-06-07 12:00:00 2012-06-07 12:00:0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유로존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갈 곳 잃은 돈이 넘쳐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7일 내놓은 `2012년 4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을 보면 시중에 풀려있는 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 증가했다.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 5.7%에 비해 증가폭은 다소 꺽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유로지역의 국가채무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가계 부문 등의 정기예적금이 5조3000억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협의통화인 M1(평균잔액 기준)은 수시입출식 예금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대비 2.8% 올랐다. M1은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현금 등 단기자금을 일컫는다.
 
M2에 2년 이상 장기금융상품 등을 더한 금융기관유동성(Lfㆍ평균잔액)은 2356조8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6% 증가했다.
  
또 Lf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더한 광의유동성(Lㆍ월말 잔액)은 전년 동월대비 8.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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