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경민 전 오리온 사장 사전구속영장
2012-06-07 11:31:11 2012-06-07 11:31:48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심재돈)는 스포츠토토의 비자금 조성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조경민 전 오리온(001800)그룹 사장(54)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7일 밝혔다.
 
조 전 사장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스포츠토토를 운영하면서 경기도 포천의 골프장 사업을 추진하던 중 회사 자금 140억여원을 빼돌리고, 스포츠토토를 비롯한 오리온 소속 계열사 여러곳의 임직원 급여를 과다 책정해 지급한 뒤 이를 다시 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친형이 운영하는 회사에 스포츠토토 용지 등 용품 공급계약을 과다 발주하는 방식으로 일감을 몰아줘 50억원 가량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의 신병이 확보 되는대로 그가 조성한 비자금이 오리온그룹과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본격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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