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휴렛팩커드(HP)가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HP는 지난 2분기 주당 98센트의 조정 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기록한 1.24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예상치인 주당 91센트는 상회한 것이다.
매출액도 307억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299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316억3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맥 휘트먼 HP 최고경영자(CEO)는 "전체적으로 분기 실적에 만족한다"며 "조심스럽지만 윈도우 8과 함께 미국, 아시아 지역의 PC 수요도 다음 분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지역 매출에 대해서도 "턴어라운드 초기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HP는 3분기 실적 전망을 주당 94~97센트로 제시했다. 시장은 주당 1.02달러의 실적 전망치를 예상했었다. 다만 연간 기준 실적 전망치는 주당 4.05~4.10달러로 제시,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힌편, 이날 HP는 2만7000만 정도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원의 8%에 해당하는 규모다. HP는 감원을 통해 최대 35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절감된 비용을 기술혁신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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