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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현대차,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2012-05-22 16:35:03 2012-05-22 18:01:4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 발굴과 창업지원을 통해 향후 5년간 1500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차 사옥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 김억조 현대차그룹 부회장, 유영학 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억조 현대차그룹 부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 유영학 재단 이사장이 청년 사회적 기업가 책임 육성 관계 기관 사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매년 전국 사회적 기업가 육성센터의 320여 청년창업팀 등을 대상으로 ‘H-온드림 오디션’을 개최, 5년간 150개 팀을 선발해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몽구 재단과 현대차그룹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단기적인 재정지원에 그친 기존 창업 프로그램들과 달리 ▲성공한 사회적기업들의 멘토링 ▲시장진입에 필요한 역량 전수 ▲책임 창업이 가능한 후속 지원 등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현대차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금 지원, 컨설팅,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주요 일정은 5월 중 청년창업팀 등의 멘토링을 담당할 성공한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6월 중에는 ‘H-온드림 오디션’ 지역대회 및 전국대회를 실시한다.
 
권역별 예선은 5개 권역(서울·강원, 경기·인천, 충청·호남·제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60여 팀을 선발한다.
 
전국대회에서는 사업계획 발표 및 심사 등을 거쳐 최종 30개 팀을 선발한 뒤 상금과 창업지원금 지원은 물론, 멘토기업의 창업 및 성공 노하우도 전수한다.
 
김억조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나아가 사회적 기업 생태계에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지원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몽구 재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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